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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축제 내 홍보관련 문의

  • 작성일 2019-05-13
  • 작성자 정윤이
  • 조회수 424
  • 첨부파일
안녕하십니까 중랑구 묵동에 위치한 태청야학 교사 정윤이 입니다.
각 프로그램별 담당자님들 유선통화 연결이 되지 않아 두서없이 게시판에 글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태청은 어린시절 개개인의 사정으로 의무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제공하는 학교 입니다. 한글, 초등, 중등, 고등의 기초교육과정과 어린시절 학교에서 경험 할 수 있는 소풍, 수학여행, 박물관견학 등의 야외학습활동까지 함께하는 진짜 학교입니다.
인터넷의 발달과 태청의 자체홍보로 인해 초.중.고등 과정의 교육을 이수하길 원하는 학생들의 모집은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한글을 배우는 학생들의 모집은 기존 학생들의 주변사람들로만 수급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한글을 모르기에 글자로 인쇄된 벽보나 SNS홍보는 그분들께 닿을 수 없습니다. 또한 한글을 모른다는 사실을 숨긴 체 답답하고 어두운 세상을 살고 계신 분들께 저희가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한계가 있습니다.

이렇게 큰 지역축제에서 우리학교의 존재와 저희가 드릴 수 있는,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쁨에 대해 설명하고 알려드릴 수 있는 시간을 조금만 주신다면(어떠한 형태로든 허락만 해주신다면 그 포멧에 맞추겠습니다.) 중랑구에 있는 잠재적 태청야학 학생들에게 너무나 기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선생님, 우리동네에 이런학교가 있다는 걸 5년전 에만 알았어도 지금 고등학교 시험 볼텐데...아쉬워요..."
"이 앞을 3년넘게 지나다니면서도 여기 학교가 있는 줄 몰랐어요... 간판을 못 읽으니까..."
"나 이제 은행가고 동사무소 가서도 스스로 글 쓸수 있어요. 예전에는 매번 부탁하면서 얼마나 부끄럽던지..."

저희학교 학생들이 저를 붙잡고 자랑반 하소연반으로 하시는 이야기 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답답하고 죄송한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장미축제에서 태청야학이 여기 가까이에 있음을, 언제나 학습자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https://youtu.be/Yw1Vy-EW0kU
저희가 만든 [태청한 날] 영상입니다. 세상 속에서 태청의 모습과 존재이유 그리고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이유에 관한 영상입니다. 장미축제 담당자님들께서 저의 제안에 대해 고민하실 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링크 첨부합니다.

연락 부탁드립니다.
010-9146-1286 정윤이
/WEB-INF/jsp/seoulRose/bbs/PG0195/Read.jsp